오늘로 금연 7일째다.
11월 24일 오전에 마지막으로 담배를 피우고, 그 이후로 안 피웠다.
아침에 일어나면, 목도 많이 따끔거리고, 머리도 항상 띵~했다.
몸도 무겁고, 하루종일 속도 안 좋았다.
이런 것들이 담배때문에 나타난 현상인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이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으니, 몸이 좋아질리야 없겠지만, 더 이상 나쁘게 하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금연을 계획했고, 그 이후 1주일이 지났다.
담배를 안 피움으로해서 나타나는 내 몸의 반응들은 ...
1. 낮에 잠이 엄청나게 온다.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것이 눈꺼풀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에전에도 몇 번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여지없이 눈꺼풀이 눈을 덮쳤었다.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치다가도 잠을 자버린다.
정말 곤욕이다.
하지만... 담배를 끊으려면 이 정도 쯤은 참아야 하지 않을까?
2. 새벽에 잠을 깬다. 그래도 아침에는 전혀 피곤하지 않다.
이건 좀 이상하다. 예전에 금연을 시도했을 때는 이런 적이 없었는데, 나이를 먹어가는 것과 함께 금연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인지...
이제 새벽에 일어나서 생기는 나만의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써야할 필요성이 생긴다.
3. 저녁에도 잠이 빨리온다.
4. 잠을 자고 나면 개운하다.
5. 자꾸 뭔가 먹고 싶어진다. 그리고 먹는다.
밥을 많이 먹는 것 같다. 그 외 다른 군것질은 잘 안하는데, 밥이 제일 잘 먹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금연을 해야 할텐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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