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3일 금요일

나는 재능이 없는 사람...

나는 삶이 지칠때면, 가끔 부처님말씀을 상기한다.
그 중에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들었던 때가 있었다.

나의 재능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원망하거나 슬퍼하지 말라.
그것은 나의 재능을 몰라주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알아줄 만한 재능이 없는 까닭이다.

한 때, 나는 나의 재능을 주변사람들이 몰라주는 것이 못내 섭섭했었고,
가끔은 화가 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위의 부처님이 하신 말씀을 뜻을 알듯하다.

나는 사실, 재능이 없다.
아니, 좋은 재능이든 나쁜 재능이든 있기야 하겠지만, 나는 그 사람들이 원하는 재능이 없었다.

대충 대충 일하는 재능.
어떤 불합리한 일이 있어도, 물에 물탄듯이 술에 술탄듯이 시류에 섞이는 재능.
어떤 불합리한 일을 당했을 때, 그냥 꾹 참고 넘어가는 재능.

내겐 그런 재능이 없었다.
그래, 맞다.
나는 재능이 없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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