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큰 맘을 먹고 집에 있는 책들을 모두 목록화 하기로 했다.
단, 아이들 책과 업무관련 책들은 모두 제외했다.
방법은 모든 책의 제목과 저자(공동저자 포함. 사진, 그림 등), 출판사 항목만 적었다.
툴은 MS엑셀을 사용했다.
오전 9시쯤 목록화를 시작해서 오후 4시경에 다 마칠 수 있었다.
목록화를 하고 보니, 모든 책 권수는 677권.(2017년 11월 29일 현재)
아주 옛날 책도 몇 권 있고, 집사람과 결혼하기 전 따로 산 책인데 같은 책을 사서, 똑같은 책도 서너 종류 된다.
가끔 TV에서, 집에 서재를 만들고 책들을 꽂을 때 한 2~3천권 정도 있다는 말을 들을 때, '에이 별로 안 많네' 라는 생각을 했었다.
나는 우리집에 책이 한 천 권쯤은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700권에도 못 미친다.
헐~
나름 책을 사서 많이 읽었다고 자부하고 있는데, 이것밖에 안돼서 조금 더 분발(?) 해야 겠다는 생각도 해 봤다.
